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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대게 맛집 추천받아서 다녀왔어요

나의 일상

by 행복한 가 2024. 2.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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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대게라고 하면 너무 비싸지 않을까 지레 겁먹고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가성비 맛집을 잘 알고있는 회사사람이 얼마전 갔다온 구룡포 대게 직판장에 한 가게를 추천해줘서 다녀온 후기!

💌꿀팁: 주말에 가셔서 드시고 오실꺼면 11시 이전에 방문 추천드려요. 12시쯤부터 초장집에 사람 많아서 대기 필요합니다.
전 10시에 직판장가서 구매한 후 초장집에 11시쯤갔더니 1팀 있었는데 12시쯤 가게 꽉 찾습니다.
💌꿀팁2: 선물하실꺼 아니면 박달대게 드실때 큰놈 한마리 값에 여러 마리 드세요. 꼬숩고 감칠맛 폭발하는 내장을 더 드실 수 있습니다(단,박달이  잘 골라야 함)


상호명: 신창수산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22-1
주차: 구룡포공영주차장(구룡포읍 구룡포리 954-7)
직판장 앞엔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길거리엔 주차하기 싫어서 구룡포 파출소 뒷쪽에 대고 걸어갔어요~ 5분정도 소요
지도: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안쪽에 있습니당!

사장님이 블로그 보고 왔냐고.. 아뇨.. 회사사람이 지난주에 왔다갔는데 사장님께서 싱싱하고 살 많은 놈으로  골라주신다하기에 추천받아서 왔습니다. 하니 바로 수조로 직행~!

가기전에 블로그 유튜브로 대게 고르는방법 보고 갔다.
<좋은 게 고르는 방법>
1. 등에 따개비가 많은 것(탈피한지 오래됨)
2. 배쪽이랑 다리가 단단한 것(살이 꽉찬 것)
3. 배쪽이 붉은 것(살이 찰수록 붉음)
4. 입이 까만 것(탈피한지 오래됨)

살아있는 수조 속 국내산 홍게
수조에서 꺼낸 살아있는 박달

사장님의 추천으로 박달 작은 놈 5마리 겟! 수조에서 골라골라서 꺼내주셨다. 살아움직이는 것이 싱싱해보였다!
비록 등에 따개비는 없었지만 뒤집었을때 붉고 배랑 다리가 좀 단단한 것 같았다.

신랑왈: 우린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장님을 믿고 가는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추천받아 오지.
정말 맞는말..아무리 인터넷 보고가도 좋으신 사장님을 만나는게 최고다👍

위에 홍게 3마리는 서비스~! 서비스라 다리도 많이 떨어졌지만 크기도 크고 입도 까맸다 ㅋㅋㅋ
+ 고동 만원치 추가!

먹고 갈꺼라고 말씀드리면 초장집도 연결해주신다.
그렇게 간 곳은

상호명: 씨푸드
주소: 네이버 지도엔 안나오네요. 직판장 길건너편 시장통 안에 있고, 위치는 사장님이 알려주세요.

박달 내장

진짜 왜 박달박달 하는지 알겠다..내장이 꼬숩고 감칠맛이 미쳤다!!!! 홍게랑 비교불가ㅠㅠ!!

싱싱한 고동

당일 잡은 고동도 같이 삶아서 초장 찍어서 슉!

다리 끝까지 살이 꽉찬 박달이!
비록 크기는 작지만 큰놈 1마리 값에 작은놈 5마리 먹으니 꼬소한 내장 많이 먹어서 넘좋았다!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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